음악

몽골로 간 서태지, "왜?"

2009-09-08 21:30:32

서태지가 성공적인 8집 활동을 마치고 다시금 긴 여행을 떠난다.

8집 활동을 마감하고 ‘몽골’로의 여행을 떠나며 서태지는 공식팬사이트인 서태지닷컴에 “나 또 잘하고 올게!”라는 제목의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여러 가지로 남다른 의미가 있었던 8집 활동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곡 작업을 위해 미지로의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과 함께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태지는 지난 2008년 7월29일 8집 활동을 시작하여 398일이라는 역대 최장 활동기간을 기록하며 다양한 시도들과 장르를 뛰어넘는 새로운 음악들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8집 음반 수록 곡 중 이미 7곡의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으며, 17번이라는 기록적인 숫자 그리고 16만을 넘는 최대규모의 관객동원을 기록한 정규 공연 이외에 게릴라콘서트와 연말파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들로 팬들을 만났다

특히 서태지심포니, ETPFEST2008, ETPFEST2009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퀄리티를 공연을 3회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기엄을 토하기도 했다. ETPFEST는 음향, 조명, 무대 시스템에서 세계 유명 투어 매니져들에게 이미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페스티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활동을 마무리한 그가 어떠한 음악과 함께 언제 다시 돌아오게 될지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집중되는 가운데 서태지컴퍼니 김민석 이사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공적으로 8집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서태지의 음악 역사가 언제나 그러하듯 9집 활동은 8집 활동을 뛰어넘는 더욱 새롭고 신선하면서도 대중문화계에 의미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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