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무한도전, 길 절친 정인 애틋한 사연에 지원군 자처

2010-03-12 18:51:32

11일 첫 솔로앨범인 ‘정인 From Andromeda’를 발표한 정인에게 국내 대표적인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전폭적인 지원사격으로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인의 첫 솔로앨범의 프로듀서이자 소속사인 정글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자로 나선 리쌍의 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한 무한도전의 최근 녹화분인 ‘보고 싶다 친구야’편에 길의 갑작스런 출연요청으로 출연하게 된 정인. 이날 정인은 첫 예능프로그램의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고 당찬 모습을 선보였다.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음악적인 소울메이트로 정인을 지켜봐 온 길은, 뮤지션으로서는 치명적일 수 있는 한쪽 귀가 들리지 않으면서도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정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멤버들에게 고백했다.

길의 고백을 통해 밝혀진 정인의 애틋한 사연에 감동한 멤버들은 모두 눈시울을 붉히며, 즉석에서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는 정인의 새로운 출발에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어진 녹화에서 정인은 멤버들의 즉석 라이브 요청에, 무반주로 이번 데뷔앨범의 타이틀곡인 ‘미워요’를 라이브로 불러, 멤버들과 스태프 전원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갑작스런 첫 예능프로그램의 출연을 훈훈하게 마쳤다.

정인이 출연한 무한도전 방송은 13일 방송되며, 정인은 12일 밤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이번 앨범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정인의 첫 솔로앨범인 ‘정인 From Andromeda’는 11일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악차트의 상위권에 빠르게 진입하며 팬들의 오랜 기다림과 뜨거운 성원을 동시에 과시하며, 화려한 첫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 정글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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