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데프콘, '그녀는 낙태중' 통해 여성 BJ 향해 독설

김선영 기자
2010-03-19 09:50:37

가수 데프콘이 3월16일 발표한 4집 ‘마초 뮤지엄(MACHO MUSEUM)’에서 여성 BJ를 강도깊게 비판하는 가사의 노래를 실어 논란이 되고 있다.

데프콘은 ‘그녀는 낙태중’이라는 제목의 곡을 통해 인터넷 통해 선정적 방송을 하고 있는 일부 여성 BJ(Broadcasting Jockey)에 대해 “그녀는 잘나가는 인터넷 BJ, Talker들은 몰라 원래 이런 애인데, 화장을 떡칠하고 벽지에 꽃칠하고, 오빠들 보시라고 싸구려 똥꼬치마로, 실수를 가장한 그 팬티 보여주기란 명품백을 위한 현실의 아픔인가”라며 비판했다.

이는 변변한 콘텐츠도 없으면서 쉽게 돈을 벌려는 BJ의 행태에 대한 경고이다. 이어 “익숙해진 임신 앞에 첫 마디가 OO, 삘 받아서 콘돔을 뺀 OO도 OO” 등 욕설이 난무하는 직설적인 가사도 등장했다.

실제 일부 여성BJ들은 유료 아이템을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선정적인 방송을 진행해왔기에 데프콘의 이런 가사가 제대로 된 지적이라는 평도 있다. 반면 가사가 너무 선정적이고 직설적이라는 비판도 있다.

이 밖에도 개그맨 정형돈이 피처링과 작사가로 참여한 ‘우정의 무대’ 등도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 데프콘 미니홈피)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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