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JYJ 풍자광고 'TV에서 노래하겠다고? 니가?' 팬들 뿔났다!

2014-12-25 08:52:04
[김도경 인턴기자] 그룹 JYJ의 팬들이 JYJ가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는 현실을 풍자한 광고를 내 화제다.

4월27일 JYJ 팬들은 한 무료신문에 ‘TV에서 노래를 하겠다고? 니가?’라는 제목의 전면광고를 냈다. 이는 ‘JYJ를 방송에서 몰아내는 101가지 방법’이라는 가상의 책을 광고하는 내용이다.

이 광고에는 ‘乙의 위치를 망각한 연예인, 퍼팩트한 방송차단 방법 대공개!’ 라는 부제가 달려 있으며 ‘공중파는 우리 편, 협회로 뭉쳐라’, ‘단체행동으로 다각도에서 압박하라’, ‘공문 발송을 어려워 말라’ 등의 문구가 적혀 있어 보는 이들에게 씁쓸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는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 SM엔터테인먼트의 요청에 의해 각 방송사 등에 JYJ에 대한 방송출연 자제 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등 법원의 판단에 위배되는 행위를 한 것을 비난한 것이다.

이어 JYJ팬 측은 “지금 JYJ는 부당한 활동 방해로 거의 모든 방송 매체의 출연이 배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광고 등으로 이 상황을 대중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시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JYJ 멤버들은 전 소속 그룹인 동방신기의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어 현재 방송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태이며 외주 제작사의 드라마, 콘서트, 뮤지컬 등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월드투어로 캐나다 벤쿠버, 미국 뉴저지, 로스앤젤레스, 새너제이 등 북아메리카 4개 도시와 부산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는 JYJ는 5월7일 중국의 베이징에서도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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