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채동하 자살 '충격', 전매니저도 재작년 자살해…

2011-05-27 12:29:28

[장지민 인턴기자] 가수 채동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채동하의 전 매니저 역시 자살했던 사실이 알려져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인기그룹 SG워너비 출신 채동하가 5월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소재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 관계자는 "채동하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에 찾아갔더니 숨진 채로 발견됐다"며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전언했다.

SG워너비에서 탈퇴한 채동하는 첫 솔로 앨범 준비 중이었던 2009년 7월에 자신의 첫 매니저였던 장 모씨가 경남 통영의 한 모텔에서 스스로 숨을 거둬 충격을 입었고 이 슬픔을 정규 앨범 에세이에 '형'이란 제목의 글로 담아내 안타까움을 전한 바 있다. 절친한 사이었던 장 모씨의 죽음으로 채동하는 사흘 밤낮 빈소를 지키며 슬픔을 거두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채동하는 특유의 가창력과 최근까지 일본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누려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으며 현재 경찰은 채동하의 집에 도착해 현장감식을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 한경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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