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현아, 활동중단 '버블팝' 포인트 '힙댄스' 없인 활동 무의미

2011-08-05 14:52:05

[장지민 기자] 컴백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가수 현아가 활동중단을 선선했다.

8월4일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무대의상과 춤 등을 수정해달라는 음악프로그램 제작진의 요구에 활동중단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방송 3사 음악 프로그램 제작진으로부터 현아의 춤과 의상을 수정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버블팝'의 핵심 안무 없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무의미해 활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방통위는 현아의 '버블팝' 춤 등이 선정적이라며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다음 주 방송심의소위원회 출석을 요구했다.

한편 이에 대해 가요계는 "최근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의 기준없는 음반 심의에 이어 방통심의위가 가수의 퍼포먼스에까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며 "K팝이 해외에서도 인기인 상황에서 글로벌 음악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출처: 현아 '버블팝'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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