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써니힐, ‘기도’ 뮤직비디오 재심의 안해…창작성-완성도 해쳐

2011-08-07 09:44:09

[김혜진 인턴기자] 그룹 써니힐이 방송 부적격 판정에 대해 재심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월5일 그룹 써니힐이 새 디지털 싱글 ‘기도’를 발표한 가운데, 공중파 3사의 뮤직비디오 심의과정 중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유는 ‘기도’의 뮤직비디오 속 멤버 장현이 돌연변이 남자의 머리에 주사기를 꽂고 채혈하는 장면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가학적 소재 사용과 창작 콘텐츠의 표현 문제로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써니힐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장면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관련하여 꼭 필요한 장면”이라며 “그 장면을 편집하여 재심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고로 뮤직비디오의 창작성과 완성도를 해칠 수 있기에 재심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의 신곡 ‘기도’의 뮤직비디오는 기괴한 외모로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다. 이 남자에게 다가온 여자와 그로 인해 남자가 처음으로 겪은 세상에 대한 공포, 자신에 대한 절망감, 배신에 대한 슬픔을 담은 내용이다. (사진제공: 로엔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화성인 노안녀, 성형 견적 중형차 한대 값 "부모님께 면목 없다"
▶ 현아·산다라박, 같은 의상 다른 컨셉 '섹시 혹은 카리스마'
▶ 상도동 꽃거지 '현대판 자린고비' 캠퍼스서 옷 벗어 왜?
▶ 신민아, 촌스런 바지도 살리는 '미친몸매'
▶ 보그 10살 모델, 섹시화보 성상품화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