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신수현 사과, 카라 디스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은…

2015-04-06 23:29:15
[박문선 인턴기자] 그룹 유키스의 멤버이자 리더인 신수현이 카라와 관련해 사과글을 올렸다.

9월18일 신수현 사과는 트위터를 통해 이뤄졌다. 신수현은 “제가 다 잘못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제 알았거든요”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신수현은 “카라선배님 팬 여러분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마음 푸시고 다음부턴 이런 일 없을거에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키스미 여러분들도 그만하시고요.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를 했다.

이어 신수현은 사과글을 통해 “유키스와 관련된 일이니 모두 리더인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말하며 책임을 감수했다.

신수현의 사과는 유키스의 프로듀서인 ‘라이언 전’이 카라를 디스한데서 기인했다. 라이언 전은 카라에 대해 “Are they singer? Or dancers?? hahaha”, “no wonder Kara is minor league not like TvxQ major league who is Kara? oh in Korea is go away 가라 hahaha” 등의 의견을 남겼던 것이다.

유키스 프로듀서는 “카라가 가수? 아니면 댄서? 댄서인지 가수인지 모르는 마이너주제에 동방신기같은 메이저로 스포트라이트 를 받을셈이냐. 노래도 못 부르는 엉덩이댄서”라고 비판했다.

이에 카라 팬들은 신수현을 유키스 멤버들에게 “니네들이 왜 훨씬 후배인 비스트나 최근에는 인피니트한테까지 밀리는지 생각해봐라”고 화살을 돌렸다.

이에 신수현은 사과글로 연일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할게요”라고 답해 사건이 일단락 지어졌다.

상황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왜 신수현이 사과를 해야하지? 유키스 프로듀서가 직접 사과하면 몰라도”, “연거푸 신수현이 사과하는 모습이 조금 안쓰럽다”, “카라 팬들도 유키스 팬들도 한국 가요계의 한 흐름인만큼 두 팀을 함께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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