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사진 이현무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팀 합류 소감을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7월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정규 6집 앨범 ‘섹시프리앤싱글’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군 복무를 마치고 합류한 강인과 함께 새출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대답대로 그의 눈빛에는 알 수 없는 묘한 긴장감이 묻어났으며 한 곳을 뚫어지게 응시하지 못하는 등 약간은 불안한 기색도 엿보였다.
강인은 “사실은 무대에 정말 서고 싶었기 때문에 정말 기쁘다. 하지만 아직은 뭔가를 혼자 보여드리기에는 자신감이 없다. 일단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섰을 때 이질감 없이 슈퍼주니어처럼 보이는 것이 1차적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군대에서 슈퍼주니어를 볼 때는 어떤 느낌이었냐”는 질문에는 “속으로 응원도 하고 박수도 치고 참 고맙다고 느꼈다. 무르익은 멤버들의 무대를 보면 확실히 우리 팀이 그렇게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사람들이 간혹 “너 없이도 슈퍼주니어 잘 되니 배 아프냐”는 짖궂은 질문을 건네기도 하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질투가 나거나 배가 아픈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시종일관 긴장해 있는 강인을 보던 규현은 “강인이형이 있었다면 ‘라디오스타’ MC도 제가 아니었을 것”이라며 장난스럽게 멤버를 다독이는 어른스러움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강인은 “다시 편하게 웃을 수 있게 되면 옛날에 그랬던 것처럼 예능에 주력하고 싶지만 아직은 슈퍼주니어로서의 활동에만 매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히며 씩씩한 태도를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7월4일 정규 6집 ‘섹시프리앤싱글’ 오프라인 발매 이후 7월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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