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김나영, 오늘(9일) 정오 데뷔 싱글 ‘니 말대로’ 공개

2014-12-09 10:10:31

[bnt뉴스 박윤진 기자] 보컬리스트 김나영이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12월 9일 정오 호소력 짙은 보이스 컬러와 가창력으로 대중 앞에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김나영은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싱글 앨범 ‘니 말대로’로 본격적인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다.

김나영은 그 동안 수많은 선배, 동료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함께 해 왔다. 정키의 ’홀로’를 시작으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9집 앨범의 유일한 피처링 곡 ‘알 수 없는 이별’에 참여해 이슈가 되기도 했으며, 스윙스의 정규 앨범 수록곡 ‘뒤에 있어 줘’ 에서도 피쳐링으로 함께 했다.

또한 KBS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OST에서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이란 곡으로 대선배인 이은하와 호흡을 맞췄고, tvN ‘연애 말고 결혼’ OST ‘바라고 바라고’, 프로젝트 앨범 ‘가끔 내가’ 등을 발표하며 신인답지 않은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유의 보이스가 왠지 모를 아련함이 밀려와 독특한 감정을 자아낸다는 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그녀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김나영의 신곡 ‘니 말대로’는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감성 발라드의 대가인 히트 작곡가 김세진의 작품이다.

이별하는 순간의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와 애잔하고 슬픈 멜로디가 인상적인 ‘니 말대로’는 쓸쓸함이 배어있는 피아노 전주로 시작해 서서히 밀려오는 듯한 스트링, 깊은 감성을 녹여내 읊조리는 가사 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에일리&투엘슨의 ‘I’m in love’, 백지영&나원주의 ‘니가 내리는 날’ 등을 연출해 온 브리드팝의 조경일 감독이 맡았다. 몇 번의 연애를 거친 20, 30대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킬 가사에 더욱 성숙해진 보이스와 음악적 표현으로 영상의 몰입도를 높이는 김나영의 라이브 모습도 감상 포인트다. (사진제공: 로엔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