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EXID LE, “솔지 언니 없는 동안 4명이 맘껏 시도..새 색깔 만들어내”

2018-11-22 13:36:55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LE가 “또 다른 색깔”을 언급했다.

11월2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걸그룹 EXID의 새 싱글 ‘알러뷰(I Lov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탓에 솔지가 자리를 비운 사이, EXID는 4인조 걸그룹으로서 음악적 교감을 대중과 이어왔다. ‘낮보다는 밤’ ‘덜덜덜’ ‘내일해’가 그 결과. 특히 ‘낮보다는 밤’은 빠르지 않지만 신나고 고음은 아니지만 시원한 역설이 귀를 집중시켰다. 90년대에 유행한 뉴 잭 스윙 장르의, ‘내일해’에선 펑키한 리듬과 레트로 멜로디를 내세웠다.

LE는 “4인조 때 음원 성적이 5명 때보다 좋지 않았다”며, “‘솔지 언니가 없으니까 우리 해보고 싶은 걸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여러 가질 시도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들에게 당시 EXID의 음악은 결과를 떠나 시도만으로 그 의미를 가졌다는 후문. 이어 LE는 “4명이 할 때 EXID만의 또 다른 색깔을 만들어낸 거 같다”며, “다음 앨범을 할 때 그때 음악을 당연히 섞기도 할 듯하다”고 솔지 합류 전후가 영향을 끼칠 새 음악을 기대케 했다. 이 가운데 하니는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란 말로 웃음을 불러 모으기도.

타이틀곡은 ‘알러뷰’다. 하니와 정화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 LE의 독특한 자작 랩, 혜린과 솔지의 안정적 고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구성과 편곡이 돋보인다. 이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이 곡은 EXID가 데뷔 이래 처음 시도하는 사랑 노래다.

한편, EXID는 금일(21일) 오후 6시 새 싱글 ‘알러뷰(I Love You)’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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