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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헌터’, 역대급 사이코패스 캐릭터 등장

2020-01-24 19:16:54

[연예팀] ‘나이트 헌터’에 역대급 사이코패스 캐릭터의 등장으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영화 ‘나이트 헌터(감독 데이비드 레이몬드)’는 희대의 연쇄 살인마를 잡은 형사 마샬(헨리 카빌)이 사이코패스 용의자의 교묘한 단서에 휘말리며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다.

범죄 스릴러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극적으로 완성시키는 것은 바로 악역 캐릭터의 등장이다. 역대 스릴러 장르에서 가장 악독한 캐릭터로 꼽히는 안톤 시거, 지영민의 뒤를 이어 ‘나이트 헌터’ 속 사이코패스 캐릭터 사이먼(브렌단 플레처)의 등장으로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

먼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는 살인에 무감각한 사이코패스로, 해외 주요 영화 매체 테이스트 오브 시네마(Taste of Cinema) 선정 영화사상 최고의 악당 30인 등에 오르며 찬사를 받았다. 특히 안톤 시거 역으로 인생 연기를 펼친 하비에르 바르뎀은 광기 어린 눈빛과 미소, 단정한 단발머리로 극장의 섬뜩함을 발산하며 할리우드에서 대체 불가한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추격자’ 속 희대의 연쇄 살인마 지영민(하정우)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악역 캐릭터로 불린다. 특별한 동기 없이 여성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영화 속 캐릭터는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지영민 역을 맡은 하정우는 섬뜩한 분위기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강렬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마지막으로 ‘나이트 헌터’ 속 사이코패스 용의자 사이먼이 이들을 잇는 역대급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연쇄 실종과 더불어 살인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잡힌 사이먼은 순수함과 악독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형사와 프로파일러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다. 사이먼 역의 브렌단 플레처는 ‘램페이지-더 테러리스트’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나이트 헌터’에서도 어떤 악역 연기로 긴장감을 높일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영화 ‘나이트 헌터’는 오는 1월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제공: 와이드릴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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