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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십시일반’서 밉지만 ♥스러운 내연녀 役...“대체불가한 배우”

2020-07-08 18:52:35

[연예팀] 오나라 ‘십시일반’ 스틸컷이 공개됐다.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극본 최경, 연출 진창규)’는 저마다 목적을 가지고 저택에 모인 아홉 명의 사람들이 유명 화가의 재산을 두고 펼치는 두뇌 싸움을 그리는 작품. 블랙코미디 추리극으로 주목받는다.

무엇보다 JTBC ‘SKY 캐슬’ 등 출연작마다 호평을 받은 믿고 보는 배우 오나라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오나라는 화가의 과거 내연녀이자 왕년의 모델 김지혜 역을 맡았다. 돈을 향한 탐욕을 숨기지 않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오나라는 샹들리에와 가까운 2층 난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의심이 가득한 오나라의 눈빛이 누구를 지켜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어떤 상황이 그를 이렇게까지 날카롭게 만든 건지 호기심을 더한다.

의심, 경계, 긴장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오나라의 깊이 있는 눈빛이 ‘십시일반’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제작진 측은 “오나라가 아니었다면 김지혜의 입체적인 매력이 이만큼 구현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대체불가한 배우 오나라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사랑스러운 탐욕의 화신 오나라를 만날 수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은 22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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