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톱모델 김다울, 꽃다운 20살에 사망 '자살 추정'

2009-11-20 20:19:10

세계적인 모델, 김다울(20)이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미국의 패션 사이트 '뉴욕매거진'은 "모델 김다울이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했다"며 "사망의 원인은 자살로 추정되며 현지 경창들이 정확인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89년 생인 김다울은 우리나라 나이로는 21살로, 패션계가 주목하고 있는 톱모델 중 한 명이었다. 13세 때부터 모델을 시작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여온 그는 2007년 방송된 Mnet '아이 엠 어 모델3'을 통해 국내팬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동양적인 얼굴과 늘씬한 몸매, 그리고 유년 시절을 외국에 보낸 덕분에 능통한 영어 실력으로 해외에서 더 진가를 발휘했다.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세계 4대 컬렉션에서 활발히 활동한 김다울은 최근 2010 S/S 시즌 컬렉션에도 참가하며 한국 패션계의 위상을 드높인바 있다.

소속사인 에스팀 측은 "오늘(20일) 새벽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김다울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곧 파리로 가서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생전에 김다울이 블로그에 남긴 글과 방송에 출연해 외로웠던 청소년 시절을 털어 놓았던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모델스닷컴에서 선정한 세계 모델 랭킹 47위에 오른 바 있는 모델 김다울은 2008년NY 매거진 '주목 해야 할 모델 탑 10', 2009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 패션모델상 등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모델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4인조 록밴드 넬의 '치유' 뮤직비디오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활동도 펼쳤다. (사진출처: 김다울 미니홈피)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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