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생리혈서? 하려면 제대로 해" 엠블랙 이준 팬 '동맥 혈서' 논란

2014-06-24 21:44:45
일부 팬들의 지나친 스타 사랑이 도를 넘어섰다.

얼마전 2PM 옥택연의 광팬이 '생리 혈서'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려 논란이 된 것에 이어 이번엔 엠블랙 이준(본명 이창선)의 팬이 '동맥 혈서'를 공개한 것.

커터칼로 손목을 그은 것으로 보이는 상처와 "이창선 나를 잊지마, 난 너밖에 없어. 사랑해"라는 내용의 혈서를 사진으로 찍어 올린 팬은 "옥택연 혈서 뭐냐. 쓸려면 제대로 쓰던지. 할라면 제대로 해"라는 글을 함께 게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긋난 팬심은 연예인에게 오히려 피해를 줄 뿐이다", "일부 지난친 몇몇 팬들로 인해 건전하게 스타를 응원하는 팬들까지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아무리 온라인 상이라도 이 같은 행위를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야 할 것"이며 질타를 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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