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김주리, 미스월드 선발대회서 한국의 美 발산

전부경 기자
2014-06-25 03:00:28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아리랑에 맞춰 발레공연을 선보이는 등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12월12일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갤러그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112개국 대표 미녀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59회 미스월드 선발대회가 열렸다. 김주리는 이 대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 대표로 나선 2009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양은 16명이 겨루는 준 결선까지 올랐으나 7명만이 남은 결선 진출에는 아깝게 실패했다.

그러나 볼쇼이 발레학교 출신으로 알려진 김주리는 이날 본선 무대에서 아리랑을 배경 음악으로 우아한 발레 솜씨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김주리는 "비록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해 아쉽지만 우리나라 여성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마음껏 과시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김주리의 미니홈피를 찾아 “고생 많이 했다. 1등을 못해 아쉽지만 충분히 잘했다”, “김주리씨의 아리랑 무대를 보면서 감동 받았다” 등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한편 2009 미스월드 1위는 미스 지브롤타의 칼라네 알도리노에게 돌아갔으며 2위는 멕시코의 페를라 벨트란, 3위는 남아공의 타투른 케쉬와르이 각각 차지했다.
(사진출처:김주리 미니홈피)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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