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유는 "나중에 내가 세계적인 스타가 되면 그 사건(병역기피)이 내게 약이 됐다고 고백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지금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2PM 재범사태에 대해서는 "일단 참 마음이 아팠다.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젊음이의 실수를 안아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며 "사람이면 실수도 할 수 있다. 기회를 주면 훨씬 더 크게 성장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스티브 유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큰 것으로 보인다. 한 네티즌은 “말도 안 된다. 재범 사건과는 엄연히 다른데 꼭 그 사건과 ‘물타기’ 하는 것 같다”, “입대를 앞두고 출국하면서 입국하겠다는 서류를 내고 출국했다 미국 국적 따고 들어온 것이 무슨 실수냐. 계획적인 것 아니냐”등 아직도 스티브 유에 대한 비난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일각에선 “젊은 나이에 실수할 수도 있는데 너무 오래 그러는 것 아니냐”, “이제 그만 용서해 주자”는 의견도 있으나 반대 여론에 비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티브 유는 2002년 의도적 병영 기피 의혹으로 국내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아 국내 취업비자 입국이 불허된 상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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