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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팬클럽 "박재범의 치명적인 사생활? JYP 못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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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의 리더 박재범의 영구 탈퇴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 번의 논란의 이어지고 있다.

25일, JYP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박재범의 치명적인 사생활로 인해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2PM을 영구 탈퇴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JYP측은 공식입장 발표 후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고 있어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은 2PM의 팬들인 핫티스트의 불만과 충격은 커져만 가고 있다.

2PM의 팬들은 "솔직히 JYP를 믿지 못하겠다. 그동안 믿지 못할 말들과 행동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혼란스럽다. 일부 팬들은 재범 군이 영구탈퇴한다면 2PM팬을 그만두겠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으며 실제로도 2PM공식팬카페를 탈퇴하는 회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 2PM 자체를 거부하는 안티로 돌아서려는 팬들도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팬들은 '사적인 큰 잘못, 치명적인 사생활'을 이유로 영구 탈퇴 사실을 알린 JYP측의 무책임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사생활 문제로 방송을 떠난 경우, 사실상 복귀는 하늘의 별 따기. '한국비하 발언' 논란 때도 재범을 시애틀로 그냥 떠나 보내더니 이번는 '치명적인 사생활'을 이유로 들며 박재범을 두 번 죽이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는 것.

핫티스트는 "이는 재범의 2PM 탈퇴뿐 아니라 영구적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에 지장을 주는 대목이다. JYP측의 발표에 수많은 루머들이 생성되어 재범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다. 연예인이기 이전에 인격체를 가진 한 사람으로서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이다. 지금으로서는 재범이 사적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JYP측에 연락을 했었는지 조차 사실인지 아닌지 알수 없다. 설사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다로 하더라도 이를 공개적으로 알리고 재범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이유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팬들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이러한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것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실 질의서에 답변도 하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잡은 간담회를 앞둔 상황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 작년부터 말을 아껴온 JYP가 간담회를 이틀 앞두고 이를 참지 못해 알린 것도 아이러니다. JYP측이 간담회에서 팬들을 설득시킬 것이라는 예측은 있었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통보를 할 것이면 간담회를 왜 하겠다는 한 건지 모르겠다"

팬들은 단순한 저질 루머로 여겨지던 소문들을 JYP측이 공식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한 배신감도 상당하는 입장이다.

"22일 정욱 대표에게 연락해 본인이 사적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말한 재범이 23일 팬카페를 방문한 기록이 있다. 그리고 한 팬이 2월6일에 시애틀에서 받은 사인에는 '2PM 재범'이라고 되어 있었고, 이후에도 댄스배틀에 참여해왔다. 영구 탈퇴가 확정된 당시에 댄스 배틀에 팬들이 선물해준 티셔츠를 입고 나갔는 것도 이상하다"고 전했다.

또 "1월3일 여섯 명의 멤버들에게 재범의 이야기를 전하고 1월6일 멤버 전원이 재범 탈퇴에 동의했다는 부분도 이해할 수 없다. 그 기간은 멤버들의 휴가 기간이었고 자유시간을 즐기는 모습들이 팬들의 눈에 포착되기도 했다"며 석연치 않은 부분들을 지적했다.

한편 1월23일 원더걸스 탈퇴를 선언한 선미와 재범의 탈퇴가 연관성이 있는 것이냐는 루머가 퍼지며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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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6 11:38 / 수정: 2010-02-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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