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2PM 간담회] 팬들 “2PM은 배신돌”

김선영 기자
2010-03-01 11:06:07

팬들의 오해를 푼다는 취지에서 열린 간담회, 그러나 간담회가 끝난 후 팬들은 실망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2월27일 열린 4시간 여에 걸친 간담회에는 2PM 멤버 6명, JYP엔터테인먼트 (이하 JYP) 정욱 대표 그리고 팬대표 87명이 참석했다.

JYP측은 간담회에서 재범은 가해자이고 JYP측과 나머지 6명의 멤버는 피해자라고 밝히며 재범의 사생활은 도저히 덮어줄 수 없는 사안이라며 재범의 영구탈퇴를 사실로 인정했다. 2PM 6명 멤버 전원도 이 사실에 동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JYP측은 간담회 내용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팬클럽 핫티스트 카페에 공지사항을 통해 간담회 내용이 2PM 팬들과 네티즌들에게 전달된 상황. 그리고 이를 접한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특히 간담회에서 보여준 여섯 멤버들의 재범에 대한 냉정한 태도와 발언은 팬들의 마음을 돌아서게 만들었다.

“형제니 가족이니 운운하더니 뒤통수친다”, “이제 2PM이 아닌 6PM이다”, “2PM은 짐승돌이 아니라 배신돌”이라며 2PM 6명 멤버들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PM이 출연하는 방송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도 일고 있다. 팬들은 우영과 택연이 MC를 보는 SBS '인기가요'와 택연이 출연하는 SBS ‘패밀리가 떴다’ 등을 시청하지 않는 것은 물론 2PM이 광고하는 제품들은 모두 구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27일 진행된 간담회 이후 JYP측은 간담회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 아래 공식적인 대응을 하고 있지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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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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