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변우민 "19살 연하 여자친구와 만난지 6년 되는 날 결혼"

2010-06-13 15:55:22

6월13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변우민이 본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예비신랑 변우민은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 동안 드라마에서 결혼식을 10번 이상을 해봤다. 하지만 드라마와 진짜 결혼을 하는 것은 천지차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어제는 너무 긴장해서 30분 밖에 못잤다"며 "태어나서 이렇게 긴장되기는 처음"이라고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간 수많은 인터뷰를 해온 변우민은 "어떤 인터뷰를 할 때도 한 번도 긴장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다"고 떨리는 심경을 밝혔다.

만난지 만 6년째 되는 날 결혼식을 올리게 된 변우민-김효진 커플. "많은 분들이 축구를 좋아해서 이 날로 잡은 것이 아니냐고 하시는데 그것은 핑계다"라고 농담을 건내며 "사실은 6월13일인 오늘이 공식적으로 교제를 한 지 딱 6년째 되는 날이다"라고 밝혔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을 본 소감을 묻자 변우민은 한 동안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등 설레는 새신랑의 면모를 감추지 않았다. "너무 좋아서 표현을 못하겠다. 예를 들자면 잃어버린 천사의 날개를 찾아준 느낌"이라며 아름다운 신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6년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변우민-김효진 커플은 타히티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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