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드라마 하루 출연한 '한류태풍' 유노윤호 “일본 친구들, 한국으로 놀러오세요”

2010-08-26 16:08:20

[도쿄=조은지 기자] 8월26일, 일본 동경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옴니버스 드라마 '하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제작된 인터랙티브 드라마 '하루'의 제작발표회에는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주연배우 유노윤호, 김범, 한채영, 박시후가 자리했다.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한류스타들의 방문에 일본 취재진들이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을 낳기도 했다.

레드카펫을 밟으며 등장한 유노윤호는 “지난 프로모션 이후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기쁘다. 이번 인터랙티브 드라마 ‘하루’를 통해서 우리나라를 많이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극중에서 이다해 씨의 남자친구이자 액션배우로 나온다. 액션 연기를 하다가 여자친구와의 커플링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그와 똑같은 반지를 구하기 위해 여자친구를 만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연기했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소개했다.

액션배우를 연기한 만큼 온몸을 아끼지 않았던 유노윤호는 액션신이 많았다고 밝혔다. “부산의 명소 광안대교에서 미사일 피하는 연기를 했는데, 열심히 한 만큼 잘 나온 것 같아서 기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창한 일본어로 직접 일본 취재진들에게 답한 유노윤호는 “한국의 아름다운 여행지로 서울 타워를 추천해드리고 싶다”고 한국의 명소를 소개했다. 이어 “저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함께 만든 작품이다. 더 열심히 할테니 많이 사랑해달라”며 끝인사를 전했다.

‘하루’에는 유노윤호, 김범, 한채영, 박시후를 비롯해 빅뱅, 이다해 등 차세대 한류스타들이 총 출동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차세대 한류스타들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하루’는 출연하는 캐릭터마다 얽히고설킨 사연을 가진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명 CF들을 연출한 박명천 감독,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정아 작가, ‘꽃보다 남자’의 음악을 책임졌던 오준성 음악감독 등이 손을 잡은 ‘하루’는 다시 한 번 한류열풍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 전남 곡성, 경기도 양평, 해랑열차, 한강 등지에서 촬영된 '하루'는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로써,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티저 영상은 9월11일 공개된다. 한편 이날 참석하지 못한 빅뱅과 이다해는 영상편지로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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