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네티즌, 타진요 패러디 “이청용 유니폼 마킹 다르다”

2014-09-02 03:11:45
[안현희 기자]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에 관한 안티 타블로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의 비상식적인 의혹 제기가 끊이지 않자 네티즌들이 '타진요'를 비꼬는 패러디를 만들었다.

한 네티즌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축구선수 이청용(볼턴)의 사진을 올리며 그의 유니폼 마킹이 매번 다르다며 "우린 이청용이 진짜 우리가 아는 이청용인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타진요가 '다니엘 선웅 리', '다니엘 리', '다니엘 아만드 리', '댄 리' 등 타블로의 영어 이름에 대해 제기한 의혹을 절묘하게 패러디했다.

네티즌이 올린 이청용의 사진을 보면 이청용이 'FC 서울'에 몸담고 있을 때의 유니폼 마킹이 '이청용'이라고 되어있고, 잉글랜드 '볼턴 원더러스'로 소속팀을 옮긴 뒤 유니폼마킹은 'CHUNG-YONG', 'C.Y. LEE'로 되어있다. 또한 이청용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도 있는데 이 유니폼에는 'CHUNGYONG'이라고 마킹이 되어있다.

이 패러디는 타블로를 옹호하는 '타블로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이하 타진알)' 까페의 회원이 처음 만든 것으로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청용은 정당한 의혹제기에 대해서 증명해야할 의무가 있다-이진요", "왜 국내에서만 17번인지 앞뒤가 안 맞다. 이청용 선수, 축구선수 맞는지 인증부터 해야겠습니다", "클럽과 국가를 대표하는 유니폼에 왜 자기 멋대로 이름을 썼나. 주민등록증하고 여권과 영국취업비자 공개를 요구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타진요' 한 운영진이 'MBC 스페셜'에 출연해 말해던 "공부는 안하고 매일 놀고, 힙합이나 하고 다니고 그러다가 한국에서 유명해지고"를 "축구나 하고 다니는 애가 외국에서 이렇게 잘 나갈 리가 없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라고 한 네티즌이 재치있게 패러디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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