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행복전도사' 최윤희, 자살 충격! 유서엔 어떤 내용이…

2010-10-08 11:12:32

[안현희 기자] 행복전도사 작가 최윤희 씨가 남편과 함께 동반 자살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월8일 수사에 착수한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최 씨 부부는 7일 저녁 8시 30분경 경기도 일산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를 목격 후 경찰에 신고한 모텔 지배인은 “최 씨 부부가 오전 일찍 입실해 퇴실시간이 지났는데도 나오질 않아 방에 찾아가 봤더니 둘 다 숨져있었다”라고 진술했다.

SBS 보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 씨가 남편과 함께 모텔에 투숙한 후 남편이 최씨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뒤따라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 시신과 함께 유서가 발견됐으며 경창은 집중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신변을 비관한 자살로 추정되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행복전도사’ 자살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행복하지 않았다고 표현한 것인지, 행복을 실현한 것인지 모를 일”이라고 했으며 “우리사회에서는 ‘행복 전도사’ 조차 행복할 수 없나 라는 생각이 든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윤희 씨는 작가로서 지금까지 총 26권의 책을 발간했으며 대표적인 책으로는 1999년 ‘행복, 그거 얼마예요’를 출간 시작으로 2006년 ‘유쾌한 행복사전’, 2009년 ‘딸들아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라’ 등이 있다. (사진출처: KBS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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