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한성주 전 남친, 학력의혹·스폰서설 줄줄이 폭로 "승마특기생이 아나운서라…"

2012-01-17 16:27:41

[민경자 기자] 방송인 한성주에 대한 전 남자친구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크리스토퍼 수(31)는 16일 이메일을 통해 한성주의 학력 및 성형 의혹과 스폰서 설을 제기했다.

한성주는 1993년 '승마특기생'으로 고려대학교에 입학했으며 대학교 2학년때 '1994년 미스코리아대회'에 출전해 진(眞)을 차지했다. 이후 활발한 연예활동을 하던 한성주는 대학 4학년인 1996년에 SBS TV 아나운서 6기 공채에 합격했다.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 이름 뒤에는 늘 따라다니는 석연치 못한 일들과 의문들이 있다"며 "대학도 승마특기생으로 들어갔다. 아나운서가 될 수 있었던 것에 대하여서도 많은 의문들이 있다"는 등 학력의혹 뿐만 아니라 아나운서 입사와 성형설에 대해도 언급했다.

이어진 한성주의 스폰서에 관해서는 "수년 동안 한성주는 여러 명의 금전적 스폰서들이 있었으며 그중에는 한성주보다 20살 가까이나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자신을 스탠포드 출신으로 두 회사의 CEO 지낸 31세 미혼남이라고 소개한 그는 "내 커리어에 큰 손상을 입히면서까지 사실이 아닌 일들을 지어낼 리 만무하다. 한성주와 그의 가족들에게 폭행 당하면서 입은 부상 사진들과 경찰신고 진술서, 병원기록 등 증거자료들을 다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는 31살의 미혼남이고 한성주는 37살의 이혼녀다. 한성주의 진실되지 못한 비도덕성, 늘 사람을 속이고 교활하게 조종하는 모습, 그리고 그의 심각한 나르시시즘 등 때문에 도저히 결혼을 할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성주는 늘 누군가와 마찰을 빚고 다툼을 일삼는다. 한성주는 공인으로서 대중들에게 거짓을 일삼았다. 과거의 일들을 자세히 봐달라.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점점 진흙탕 싸움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성주와 크리스토퍼 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수는 현재 한성주와 그의 가족을 상태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으며 집단폭행에 따른 위자료,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별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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