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개그맨들이 줄줄이 품절남이 되고 있다.
2012년에는 유독 개그맨들의 결혼소식이 많이 들려왔다. 특히 '개콘'의 개그맨들이 줄줄이 열애는 물론 결혼소식까지 이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대부분 상대는 일반인이지만 모두 빼어난 미모를 갖춘 미인들이라는 것. '개그맨=미인'이란 공식은 아직까지 깨어지지 않는 모양이다.
2월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열애설이 터졌다. '헬스보이' '헬스걸'로 놀라운 체중변화를 보여준 이승윤이 '헬스걸'의 이희경과의 열애설에도 불구하고 5살 연하의 출판사 에디터와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년전에 만났지만 정식적으로 사귄 것은 3~4개월로 아직 결혼보다는 연애를 하고 싶다고.
'애정남'으로 전성기를 맞은 최효종은 2세 연상의 여자친구와 3년 째 열애중으로 내년12월 결혼의사를 비쳤다. 또한 '비상대책위원회'의 김준현 또한 5년 정도 된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로 곧 결혼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달인'으로 2011년 뜨거운 한해를 보냈던 김병만은 예비신부와 혼인신고를 마친상태로 올 3~4월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였으나 작년 12월 부친상을 당해 날짜를 미루게 됐다.
'개콘'의 최장수 커플인 정경미와 윤형빈은 KBS 20기 공채 개그맨 동기로 2006년 9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6년째 열애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풋풋한 연인으로 당분간은 결혼 계획은 미정이다.
★'개콘' 결혼해요!
'쌍칼' 조지훈은 12년 동안 교제해온 6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 4월14일 비공개로 식을 올린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변기수는 2008년 현재의 아내와 처음 만나 연을 쌓았으며 3월 출산 후 결혼식 올릴 예정이다.
★결혼에 골인!
'비상대책 위원회' 김원효는 동료 개그우먼 심진하와 2011년 9월 극장에서 이색 결혼식을 올렸으며 '달인' 류담 또한 2011년 11월27일 2세 연하 리포터 최경은 씨와 결혼했다. 하지만 현재 MBC '빛과 그림자' 촬영 때문에 결혼 20일만에 집에 들어간 날은 4번 밖에 안된다며 제대로 된 신혼생활을 즐기지 못한다고.
또한 '생활의 발견' 송중근은 2011년 9월 아내 윤미영 씨와 3년의 열애 끝에 결혼해 4개월만에 예쁜 딸을 출산 '속도위반'으로 화제가 됐다. (사진출처: KBS2TV '개그콘서트', 정태호 미니홈피 / 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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