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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포토s] '이걸또해냅니다' 수지 '이러니 수지수지하는 겁니다'

2017-02-22 16:08:40

[인천국제공항=김치윤 기자] 배우 겸 가수 수지가 '17FW 펜디 컬렉션 쇼'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습니다.

오늘 수지는 유난히 기분이 좋아보였죠.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대기하면서부터 출국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수시로 포즈를 바꾸며 최대한 많은 그림을 유도해냈죠.


의상부터 남다른 수지


저 표정과 저 포즈. 걸어올 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았던 수지.


도도수지.


손을 슬금슬금 움직이더니


어깨와 허리를 감싸는 포즈 취하는 수지.


또 포즈 바꾼 수지. 이건 거의 화보촬영하는 수준입니다.


그 와중에 두 눈 동그랗게 뜨고 '귀요미매력' 양념처럼 추가하는 수지의 센스란.


심지어 아이컨택까지... 오늘 '수지' 맞은 날인가요.


심지어 횡단보도 건너오면서 꽃받침까지 하는 수지. 오늘 '수지' 맞은 날 맞나봅니다.


손인사하는 수지.


수지 '이제 들어가볼게요~'.


손인사로 마무리하려는 수지.

하지만 횡단보도 건너오기 전부터 각종 포즈로 기대치를 올린 수지입니다. "조금만 앞으로 나와서 포즈 좀 취해주세요"라는 부탁이 여기저기 나왔고, 수지는 이에 바로 응했죠.


수지 '요만큼 나오면 될까요?'


수지 '마무리는 다소곳하게'


저 표정, 저 손짓. 셔터를 안 누르면 직무유기.

공항패션에 협찬이 들어가는 건 이제 누구나 다 알죠. 홍보사에서 취재요청메일을 돌리는 것도 일반화된지 오래고요. 하지만 제 아무리 연애인이라고 하더라도 일반이용객이 즐비한 공공장소인 공항에서 포즈까지 취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래서 '수지수지'하는 가 봅니다.


수지 '밀라노 잘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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