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아이콘, 日 투어 31만 명 동원...새 앨범 막바지 작업 돌입

2017-11-13 11:00:50

[연예팀] 아이콘이 열도를 흔들었다.

11월13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콘이 일본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12일 아이콘은 일본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아이콘 재팬 돔 투어(iKON JAPAN DOME TOUR) 2017’ 추가 공연의 파이널 무대를 갖고 총 24회 공연, 약 31만 3천명 동원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는 아이콘 일본 투어 사상 자체 최장이자 최다 공연.

일본 팬들은 콘서트 시작 전부터 뮤직비디오를 따라 응원봉을 흔들거나, 노래를 부르며 멤버들의 등장을 기다렸다. 이윽고 멤버들이 등장하자 공연장은 팬들의 함성소리로 가득 찼다.

아이콘은 오리콘 위클리 CD 앨범 1위를 기록한 ‘블링 블링(BLING BLING)’으로 시작해 ‘저스트 어나더 보이(JUST ANOTHER BOY)’로 이어지는 무대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또한, 아이콘표 발라드인 ‘퍼펙트(PERFECT)’ ‘에어플레인(AIRPLANE)’ ‘저스트 고(JUST GO)’ 등의 무대는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막바지에는 다시 한 번 아이콘 특유의 에너지가 넘치는 ‘비-데이(B-DAY)’ 등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아이콘은 “이번에는 24회 공연이라는 긴 투어였다.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무대에 서서 여러분의 얼굴을 보면 기운을 낼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롱 타임 노 씨(LONG TIME NO SEE)’를 팬들과 함께 불렀다.

한편, 아이콘은 이번 일본 투어에 이어 12월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아이콘 크리스마스 라이브(iKON X’mas LIVE) 2017’을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이콘은 국내에서도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새 앨범이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고, 발매 후에는 국내 활동에 매진할 계획.(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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