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하석주가 차범근을 언급했다.
6월25일 방송된 MBC 표준FM ‘이범의 시선집중’에서는 아주대 감독을 맡고 있는 하석주 전(前) 축구 국가대표가 출연했다.
20년 전 멕시코 전 백 태클로 팬들의 비난을 받은 하석주 감독은 장현수, 김민우 선수에게 “비판을 받는다는 건 팬들의 관심이 있다는 것이고 이 기회를 통해 기량이 발전한다면 찬사로도 바뀔 수 있다. 대회가 끝나지 않았는데 인신 공격을 한다면 우리만 손해”라고 말했다.
특히 장현수를 향해 “지금 누가 뭐라 해도 본인 귀에는 안 들어올텐데 경기를 제대로 할지 의문이지만 나간다면 편하게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독일 전 전망에 대해선 “독일은 공격 위주의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스웨덴, 멕시코 전보다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하석주 감독은 “나 역시 아직도 차범근 당시 감독을 뵙지 못하고 있다”며 “내가 먼저 뵙자고 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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