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송원근 ‘키다리 아저씨’ 세 번째 출연, 타이타닉→용의자→키다리

2018-07-12 17:50:18

[연예팀] 송원근이 ‘열일’한다.

배우 송원근이 8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에 캐스팅됐다. 초연과 재연에 이어 이번 공연까지 그는 ‘키다리 아저씨’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

‘키다리 아저씨’는 1912년 진 웹스터가 발표한 동명 소설의 원작으로 고아 소녀가 한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일과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 클래식 감성 로맨스 뮤지컬이다.

송원근은 ‘제르비스 펜들턴’ 역을 표현한다. 제르비스 펜들턴은 제루샤가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그의 성장을 돕는 후원자다.

초연과 재연에 이어 다시 한 번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가 함께한다는 반가운 소식에 뮤지컬 팬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송원근은 5월부터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는 국내 초연 창작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의, 천재 탐정 ‘유카와’ 교수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로 완벽 변신 중이다. 열연을 펼치고 있다.

‘타이타닉’과 ‘용의자 X의 헌신’에 이어 ‘키다리 아저씨’까지 잠시의 쉴 틈도 없이 차기작을 결정한 송원근은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로 무대에 설 때면 참 많이 행복했다”는 말과 함께, “다시 한번 이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고, 또다시 많은 관객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기운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8월31일부터 11월1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사진제공: 엔컴퍼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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