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알쓸신잡’ 김영하 박사의 ‘집콘’, “집의 아웃소싱..도시가 집이다”

2018-12-17 12:58:53

[연예팀] 김영하를 집콘에서 만나자.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의 김영하 작가가 2018년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12월 ‘집콘’의 강연자로 나선다. 김영하 작가는 ‘도시가 집이다’란 주제로 최근 변화하는 현대인의 ‘집’의 기능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12월 ‘집콘’을 앞두고 김영하 작가는 “집집마다 있던 툇마루가 사라지고 카페가 그 기능을 대신하고 있듯 예전에는 집안에 갖춰져 있는 기능들이 이제는 도서관, 카페, 식당과 같은 곳으로 아웃소싱 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도시도 우리들의 ‘집’의 일부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들의 집에 남은 기능은 무엇일까?’를 같이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하 작가는 장편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소설집 ‘오직 두 사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등 꾸준히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는 소설가이다. 독창적인 발상과 현대적인 문체로 국내 주요 문학상을 휩쓴 김영하 작가는 최근 방송에서 분야를 넘나드는 재기 넘치는 입담과 박학다식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12월 ‘집콘’은 김영하 작가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12월26일 진행되는 김영하 작가의 12월 ‘집콘’은 네이버 포스트 [집콘], 문화가 있는 날 페이스북을 통해 방청 신청을 할 수 있다. 12월26일 오후 7시 네이버TV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사진제공: CJ ENM)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