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서지연, ‘제5회 서울스토리패션쇼’서 유관순 열사 役...태극기 흔들며 대미 장식

2019-08-14 12:07:56

[연예팀] 배우 서지연이 ‘제5회 서울스토리패션쇼’에서 유관순 열사 역할로 무대를 빛냈다.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제5회 서울스토리패션쇼(SEOULSTORY FASHIONSHOW)’가 지난 10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개최됐다.

‘SEOUL STORY FASHION SHOW WITH Y(Yesterday).T(Today).F(Future).’라는 서브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임정수립 100주년을 비롯하여 평화로운 미래를 기대하는 마음을 영상화했다.

이날 선보인 이순화 디자이너의 패션쇼는 독립운동 의상과 함께 하여 그 의미를 더했는데 그중 하이라이트는 단연 유관순이었다. 무궁화와 태극기, 한글을 상징하는 한복을 입은 모델들의 워킹이 선보여졌으며 마지막에 유관순 열사 역할을 맡은 배우 서지연이 등장했다.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모습은 보는 이들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서지연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칠 때 저도 모르게 감정이 복받쳐 울컥했다. 유관순 열사의 의상을 입고 잠시나마 유관순 열사를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오래도록 잊지 못할 패션쇼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5회 서울스토리패션쇼’는 지난 2015년 ‘대한민국의 과거’를 시작으로 2016년 ‘미래의 단합’, 2017년 ‘리더 도시의 품격’, 2018년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매년 새로운 형식의 패션쇼를 추구하고 있다.(사진제공: 케이사운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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