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포토] 이상운 "누나 오늘따라 더 이뻐보여요"

2010-09-01 16:53:51

[김경일 기자]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껌아트홀에서 연극 '탬버린 보이' 프레스콜이 진행되었다.

연극 '교수와 여제자'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우 최재경이 수피아로 개명하고 출연하는 연극으로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획 초기 남성 혼자서는 연극을 볼 수 없다는 컨셉을 제시하였으나, 남성 관객들의 항의로 사고 발생시 엄격한 처벌 기준을 마련하고 서약서를 작성 후 관람을 허용하는 방침을 세웠다.

남자의 전유물이였던 밤의 성문화와 음주문화를 남성들에게 억압받았던 잘못된 성, 여성의 성 해발을 여성전용 노래방 호스트빠라는 공간 속에서 그리스신화 오이디푸스를 재해석해 춤, 노래가 혼합된 연극으로 표현한다.

송윤석, 수피아, 최광천, 은지혜, 이주은, 박지웅, 이상운, 윤지은, 김범중, 맹연주 등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탬버린보이'는 대학로 껌아트홀에서 9월3일부터 12월31일까지 공연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aky7912@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