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신혼여행 갔더니, 남편의 충격적인 고백?

김희정 기자
2010-05-10 09:59:20

올봄 결혼하는 신혼부부들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것과도 같은 결혼, 결혼이 성사되기까지는 얼느 정도의 연애 기간을 거치게 될까?

보통의 연인들은 1~2년 정도 사귀다가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과거에 비해 연애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추세.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반면, 상대방에 대해 깊숙이 알기란 쉽지 않다.

만약 배우자가 본인의 불미스러운 일을 숨기고 결혼했을 경우, 상대방은 배신당했다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행여 복잡한 채무관계라도 얽혀있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실례를 한 번 살펴보자. 얼마 전 결혼한 최모씨 부부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별거생활을 하고 있다. 결혼식도 멋들어지게 거행했으며 예물도 부족함 없이 받았는데, 실상을 알고 보니 남편이 숨겨둔 빚이 몇 천이었던 것. 신부는 배신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사례는 남의 일이라고 하기엔 적지 않게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분명 헛된 허영심이 부른 결과이며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를 지켜본 그녀들의 결혼 관계자는 “결혼은 본인의 형편에 맞게 알뜰하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1시간 남짓한 잠깐의 화려함을 위해 절대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그녀들의 결혼)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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