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짜장면 표준어 등극, 데니안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강조

2011-09-09 15:32:51
[장지민 기자] 오랫동안 비표준어 신세를 면하지 못했던 '짜장면'이 드디어 표준어가 됐다.

8월31일 국립국어원은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동안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았던 '짜장면' '먹거리' 등 39개를 표준어로 인정하고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표준국어대사전(stdweb2.korean.go.kr)에 반영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같은 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경축 '짜장면'이 표준어로 등극! '자장면'은 이제 안녕"이라는 글을 게재해 기쁜 심경을 표했다.

또한 SBS '8 뉴스'의 김성준 앵커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비다 말고 주는 것 같은 '자장면' 이제 안 먹어도 되겠네요. '짜장면'과 함께 '먹거리'도 표준어 자격을 얻었습니다" 라는 재치있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데니안은 자신이 진행 중인 KBS 라디오 '데니의 뮤직쇼'의 오프닝 멘트를 통해 "짜장면이 표준어로 인정돼 god의 '어머님께'를 더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이어 god의 '어머님께'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어원은 이번 39개 단어 표준어 인정에 대해 "당장 교과서나 공문서 등에 새 표준어를 반영하게 된다"고 설명했으며 "그동안 규범과 실제 사용의 차이에서 생겼던 언어생활의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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