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스타들의 휴식처, ‘하와이속 유럽’ 마우이

김희정 기자
2014-05-10 21:08:47
세계적인 관광지 하와이 중에서도 천혜의 매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 바로 마우이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이곳은 ‘하와이 속의 유럽’이라고 할 만큼 고급스러우면서도 하와이 특유의 아름다운 날씨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시카 알바, 빌게이츠와 같은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이 사랑하는 장소다.

전설 속에 마우이는 하늘과 인간계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태양신의 보살핌 속에서 평화로운 대자연의 신비와 젊음의 열기를 함께 간직하며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마우이의 동쪽은 행정과 교육 등 일상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 기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은 카아나팔리를 비롯한 대단위의 리조트들과 세계 유명 인사들의 별장이 즐비하다.

마우이 섬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은 낭만적인 옛 도시 라하이나(Lahaina)이다. 하와이 최초의 수도였으며 고래잡이의 중심지기도 했던 곳으로 도시 대부분이 국립 유적지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복원된 유적지 중에는 미술관과 레스토랑, 클럽들도 섞여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레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마우이 섬만의 특징이다. 호놀루아만(灣)과 분화구가 바다에 가라앉은 몰로키니(Molokini)는 최고의 스노클링 장소이다. 또 이아오 계곡(Iao Valley)부터 시작을 해서 무료 가이드가 있는 할레아칼라 분화구와 유명한 7개의 풀이 있는 오헤오굴치(Oheo Gulch)는 훌륭한 하이킹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조금 더 자연을 만끽해보고 싶다면 좋아하는 사람과 마우이 섬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자료제공: 하와이 관광청)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