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부산, 가볼만한 '하루 코스' 여행지

김희정 기자
2009-12-12 11:49:38

부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해운대, 돼지국밥, 밀면, 온천, 국제영화제, 동래파전, 갈매기, 야구, 제2의 도시, 국제무역항 등 그 수도 다양하다.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을 떠올리면 역사∙문화적인 깊이와 활력을 동시에 가진 익사이팅한 여행지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부산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까닭은 바다를 접한 자연 환경과 현대적인 관광지가 어우러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부산을 알차게 다녀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에게 부산은 만만치 않은 거리다. 시간은 둘째치고라도 오고가는 교통비와 숙식 및 입장료까지 일일이 따져보니 1인당 십 수만 원은 훌쩍 넘을 듯 하다.

당일치기로 부산을 다녀올 수는 없을까? 먼저 KTX를 타는 방법이 있다. 만약 이것마저 부담스럽다면 할인 행사 중인 여행사를 뒤져보자. 무리해서 05:30 첫 열차를 타고 간다면 08:27에 부산역에 도착 할 수 있다. 돌아올 때는 19:30이나 20:00 열차를 탄다고 가정해보면 약 10시간 정도의 여유가 생긴다. 과연 10시간이란 시간을 어떻게 할애해야 할까?

☞ 추천 관광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2007년 12월31일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곳으로, 개최 효과의 지속화 및 관광을 자원화하기 위해 U-시티 사업과 연계해 APEC 기념관이 개관됐다. 현재 하루에 4~5천명의 관광객이 찾아가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입장료는 무료.

태종대
부산대교를 지나 영도해안을 따라 최남단에 위치해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한 곳. 태종대는 태종무열왕 김춘추가 전국을 순회하던 도중 소나무 숲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기암절벽 등 빼어난 해안 절경에 심취해 활을 쏘며 즐긴 것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도보로 이동할 경우 입장료는 무료다.

부산 아쿠아리움
부산 아쿠아리움은 3천 톤의 메인 수족관, 높이 7m 산호수족관 등 크고 작은 40여 개의 테마별 수족관, 길이 80m의 해저터널, 시뮬레이터, 바닷 속 생물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터치풀 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세계적 규모의 해저 테마 수족관이다. 드라마 <어느 멋진 날>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 이용요금은 대인 16,000원, 청소년 13.500원, 소인 11,000원이다.


해동 용궁사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의 창건으로 한국 삼대관음성지의 한 곳이다.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 가지 소원을 이룬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 KTX 요금
코레일 직접 구입 시- 1인 당 주중: 편도 47,900원, 주말: 51,200원(서울~부산 기준)
할인 여행사 구입 시- 1인 왕복 약 75,000원(KTX 왕복+부산시티투어 포함, 식사 불 포함)
(문의: CJ 월디스/ 1644-6633, www.cjworld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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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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