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3~4월 ‘벚꽃축제’ 언제가 좋을까?

김희정 기자
2014-07-15 03:46:43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리며 흩날리는 모습이 장관인 벚꽃, 머지않아 그들의 향연이 시작된다.

기상청발표에 의하면 진해 벚꽃은 3월26일부터, 서울은 4월6일부터 개화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진해벚꽃의 경우 개화 1주일 후가 만개인 것으로 봤을 때 4월2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0만 상춘객을 불러 모을 올해의 매화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할 전망이다. 내륙에서 봄꽃이 가장 이른 광양매화축제는 3월13일부터 21일간 전남 광양 다압리에서 열리며, 진해 군항제도 4월1일부터 1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3월, 그윽한 꽃향기와 함께 하는 봄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먼저 KTX로 빠르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봄꽃축제를 계획해보자. 화려한 벚꽃의 군무와 해군사령부 벚꽃을 함께 볼 수 있는 진해군항제 여행이 그 첫 번째. 광양매화축제는 특별전용 무궁화호 기차로도 참여할 수 있다.

매화 또한 빠질 수 없다. 섬진강 광양매화축제와 구례 산수유축제를 함께 볼 수 있는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해남 보해단지 매화꽃과 두륜산을 함께 볼 수 있는 해남 땅끝마을 여행도 KTX로 즐길 수 있다.

봄꽃여행은 당일로는 부족하리만큼 꽃의 향기가 여기저기에 흐드러져 있다. 가능하다면 저녁에 출발해서 다음날 여유롭게 둘러 볼 수 있는 무박여행도 생각해보자. 무박으로 즐길 수 있는 여수 향일암으로 떠나보자. 동백꽃과 광양매화축제 그리고 구례 쌍계사의 벚꽃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료제공: 철도닷컴)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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