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봄길, 거닐만한 ‘기차 여행지’

김희정 기자
2014-07-17 04:07:23
3월, 겨울 내내 봄을 기다려온 상춘객들의 마음이 설렌다. 3월 중순임에도 눈이 내리고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있지만 부지런한 몇몇 꽃들이 몽우리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덩달아 전국 각지의 여행지도 봄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해지고 있다.

이에 넥스투어는 유난히 추운 겨울 뒤에 찾아온 봄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봄 테마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차례로 꽃망울을 터트리는 매화, 산수유, 벚꽃 축제를 즐기거나 기차 여행으로 봄의 낭만을 더할 수 있는 웰빙 여행을 경험해보자.

> 봄의 전령사, 매화·산수유와 함께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매화, 그 뒤를 잇는 산수유는 올해 개화 시기가 늦어져 3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봄꽃 여행 베스트 상품인 ‘섬진강 매화마을&구례 산수유마을 당일특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면 좋겠다.

봄의 왈츠를 연상시키는 호수와 벚꽃의 어우러짐을 감상하고 싶다면 ‘청풍호반-충주호 유람선 타고 호수 위 벚꽃여행’ 당일 상품을 선택해보자. 충주호를 굽어보는 산마루의 벚꽃 길을 감상하고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풍경을 유람선으로 둘러볼 수 있다.

‘죽녹원&강천사 구름다리’ 당일 상품을 이용하면, 아름다운 가로수 길이 유명한 담양 메타세콰이아를 걸으며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5만여 평의 대숲 산림욕에서 맑은 봄의 기운을 들이마시고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등 다양한 산책로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걸어보자.

> 기차가 있어 더욱 향기로운 여행
기차 여행의 낭만은 봄꽃 축제와 함께 배가된다. 봄의 향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봄꽃 특별열차 상품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먼저 4월1일부터 11일간 펼쳐지는 전국 최고의 벚꽃 축제, 진해 군항제 벚꽃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제 48회 진해 군항제 벚꽃놀이’ 상품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 바래봉에서 짙은 분홍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지리산 바래봉 철쭉&남원 광한루 춘향제 기차여행’에 주목해보자. 흐드러지게 핀 철쭉의 장관과 함께 천년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남원 광한루를 즐길 수 있다.

> 제주의 봄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이하는 제주도에서 봄의 향기에 취해보면 어떨까. 2인 이상 모이면 일행끼리 단독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제주 프라이빗 웰빙투어’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프라이빗 웰빙투어(제주칼호텔)’은 2박3일 동안 세계 각국의 야샹화를 모아놓은 방림원, 50여명의 기마부대가 펼치는 더마파크 공연 관람, 송악산 올레길 체험 등을 즐기고 산방산 탄산온천에서 한라산과 산방산의 비경을 바라보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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