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홀경을 경험 한다 ‘사량도 옥녀봉’
: 경남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 독도를 껴안은 섬, 울릉도를 걷다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저동~북면 천부4리
짙푸른 동해바다 한가운데 우뚝 선 울릉도는 독도를 어머니처럼 품고 있다. 울릉도에서 독도로 향할 때면 서슴없이 바닷길을 열어주고, 맑은 날이면 자식을 자랑하듯 수줍게 독도를 보여주곤 한다.
울릉도에서 독도를 만날 수 있는 곳은 도동과 저동, 천부, 석포가 있다. 도동에는 87.4km 떨어진 독도를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는 독도해돋이전망대가 있고, 맑은 날이면 독도가 보인다는 저동 내수전전망대와 북면 석포전망대가 있다. 또한 내수전전망대에서 석포마을까지 이어지는 4.4km의 옛길은 최고의 산책로로 꼽히고 있다.
● 고산의 발자취를 따를까, 해안 경승에 취할까
: 전남 완도군 보길면
보길도에서 하룻밤을 묵는 일정을 짠다면 두 가지 코스의 묘미를 모두 맛볼 수 있다. 걷기여행 외에 등산을 좋아한다면 보길도를 상징하는 산인 격자봉에 올라도 좋다. 고산 윤선도도 즐겨 올랐던 격자봉 정상부의 누룩바위에서는 보길도 전체는 물론 바다 건너 해남과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 비조봉에서 덕적도의 황금해변을 굽어보다
: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진리
하늘로 비상한다는 덕적도의 비조봉에 오르면 동해안보다 아름다운 황금백사장의 아름다움을 감살할 수 있다. 선착장에서는 방금 잡은 간재미를 손질하는 아낙네의 손길이 바쁘고, 해양호를 타고 가면 문갑도, 백아도, 울도, 지도가 하나 둘씩 스쳐간다. 흑염소와 사슴이 사람보다 많은 굴업도의 목기미 해변은 지구 탄생의 비밀을 말해주는 듯 신비하다.
● 섬과 섬이 만나는 제주의 다도해, 추자도
: 추자항,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 사진 더 보기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봄길 거닐만한 ‘기차 여행지’
▶ 한글, 어려운 맞춤법 best10
▶ 우울증, 女가 男보다 2배 많다?
▶ 자세를 바꾸면 다리가 예뻐진다?
▶ 초보운전, 대형사고 부르는 운전법?
▶ 주식보다 와인에 투자하라? 수익률 4,300%!
▶[이벤트] 겐조아무르, 은은한 플로랄 프레시한 향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