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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여행지 best 3 ‘진해-하동-쌍계사’

2015-06-25 06:29:23
[김희정 기자] 머지않아 꽃샘추위도 누그러질 전망이다. 따스한 봄볕이 비치는 3~4월에는 뭐니 뭐니 해도 벚꽃구경이 여행의 묘미다. 흐드러지게 만발한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벌써부터 예약의 손길이 분주하다.

매년 3월 말부터 4월초까지 장관을 이루는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터인터파크투어에서는 2012년 벚꽃 여행지 예약 현황을 분석했다.

경남 '진해'와 하동 '쌍계사' 예약률 1~2위

3월 인터파크투어의 주요 벚꽃여행상품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남 진해군항제가 1위(45.2%)로 꼽혔으며 이어 하동의 쌍계사가 2위(23.1%)를 차지했다.

진해군항제 벚꽃 길은 2012 CNN 선정 <한국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중 20위 안에 들 만큼 아름다운 장소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로 50회를 맞는 진해군항제 벚꽃축제(4월1일~4월10일)는 전야제인 3월31일에 한류스타 콘서트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쌍계사 십리(十里)벚꽃으로 알려진 화개의 벚꽃 길은 연인이 있다면 꼭 한번 걸어야 할 필수 낭만지다. 이곳은 사랑하는 청춘 남녀가 손을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 해 ‘백년해로길’ 또는 ‘혼례길’로도 불린다.

이 밖에 푸르른 동해 바다의 경치와 경포호수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경포대(8.7%)와 동백꽃, 단풍여행의 명소로 익히 알려진 전북 고창의 선운사(8.7%)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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