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휴가철 비키니라인을 위한 최선의 선택은?

김희정 기자
2009-06-23 17:38:50

6월, 벌써부터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올수록 죄여오는 압박, 여성들은 벌써부터 몸매관리가 걱정이다.

요즘은 계절에 따른 복장 제한이 없다고는 하지만 여름에는 좀 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의를 고르더라도 좀 더 짧은 길이를 찾게 되고, 상의는 타이트하고 얇은 소재가 많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휴가철 복장을 장만할 생각만 해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당장 입고 싶은 옷으로 구매하기엔 내 체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여름 휴가지하면 바닷가를 빼놓을 수가 없다. 노출이 덜 한 수영복을 고른다 해도, 그래봤자 수영복이란 건 어린아이도 아는 사실. 평소 가리고 다니던 군살들이 심하게 원망스러워지는 시기다.

이럴 때 여성들은 팔뚝, 배, 허벅지 등의 살들을 급속도로 빼고 싶은, 초고속 살빼기 코스를 당장이라도 밟고 싶은 충동이 인다. 그동안 게을리 했던 몸매관리를 갑자기 해보겠다며 먹는 양을 조절하고 운동을 해보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진 않다. 더군다나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하는 운동은 효과가 더욱 줄어들기 마련. 축적된 여성들의 지방은 그리 호락하게 타들어가지 않는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해도 체중이 줄지 않았거나 매번 다이어트를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상담을 받아보는 편을 택해보자. 자신도 알지 못한 지식들과 체질 개선에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무조건 굶는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건 아니다. 단지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다는 것 자체를 의식하여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BK동양성형외과 정우진 원장은 “몸속의 지방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며 살을 빼려 안간힘을 써도 지방 세포의 크기만 줄어들 뿐, 지방 세포의 수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때문에 체형 개선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면,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지방흡입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라고 전한다.

정 원장은 “지방흡입술은 피부 밑의 깊은 지방층과 얕은 지방층에 있는 지방을 제거하여 몸매의 굴곡선을 수정하는 수술로, 짧은 시간 내에 특정부위에 쌓인 지방의 수를 줄여 원하는 만큼 날씬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지방흡입술을 설명한다.

주의할 점은 지방흡입술만 가지고 전혀 다른 나를 상상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수술 직후엔 조심스러운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난 후에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다이어트에 이 방법 저 방법 동원해봤지만 효과가 전혀 없었다면, 요요현상으로 혼자서 끙끙 앓고 있었다면 지방흡입술에 한 번 도전해보자. 굳은 의지와 노력이 함께 동원된다면 목표로 가는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올 여름, 당신도 늘씬한 비키니 라인을 만들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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