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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운전자’를 위한, 6가지 운전 수칙!

김희정 기자
2009-09-11 16:05:48

여름 방학을 이용해 운전면허를 딴 새내기 대학생들이 많은 시점이다. 운전 면허증을 손에 넣었다 하더라도, 실제 짧은 운전경험으로 실전 도로주행이 쉽지 않다.

특히, 운전면허 시험코스와 달리 차량도 많고 복잡한 도로에서의 운전 예절과 매너는 기본! 운전 기술을 습득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아직 실전 도로주행에 애를 먹고 있을, 초보 운전자들을 위한 자동차 운전 매너 여섯 가지를 소개한다.

보행자 옆을 지날 때는 무조건 서행

노약자, 심신장애자, 어린이 등의 보행자를 비롯해 유모차, 자전거 등을 이용하는 시민의 옆을 지날 때에는 안전할 만큼의 간격을 유지하고 즉시 정차가 가능한 속도로 운행해야 한다.
특히, 스쿨존(어린이 보호 구역)과 실버존(노인 보호 구역)에서는 반드시 서행하도록 한다. 그 밖에 비가 오는 날 속도를 내서 가다가 도로에 고인 물을 보행자에게 튀기거나 좁은 길에서 경적을 울리는 것도 매너 없는 행동이다.

고속도로에서는 다른 차량과 호흡 맞춰야

고속도로만큼 사고위험이 높은 곳도 없다.고속도로에서는 무엇보다 다른 차량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뒤쳐져서 속도를 못 내거나, 차가 적다고 제한속도를 무시하고 달리는 행동도 자제한다.

특히, 고속도로 1차선은 추월 구간임을 명심해야 한다. 운전에 자신이 없어 속도를 내지 못하겠다면 1차선보다는 2·3차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추월구간인 1차선에서 지나친 서행 운전을 하게 되면 주행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며, 사고 위험도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갓길에 주정차하는 일도 삼가야 한다. 고속도로 갓길은 많은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언제 차량이 돌진해 사고가 날지 모르는 위험한 장소이다. 주차는 물론, 잠깐의 정차도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어정쩡한 끼어들기는 금물, 차선변경은 확실하게!

여성 운전자를 비롯해 초보 운전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차선변경이다.
차선변경을 하려면 우선 자신의 차 속도를 전체 도로의 흐름에 맞춰야 한다. 브레이크를 밟고 속도를 늦춰서 들어간다면, 뒤 따라오는 차와 추돌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사이드미러는 실제거리보다 멀리 보이는 것에 유념하고, 사이드미러 상의 사각지대 역시 염두에 둬야 한다. 모든 게 확인됐다면 깜빡이를 켜고 범퍼부터 대각선을 그리듯 이동하면 된다. 너무 빠르게 들어가는 것도 위험하지만 너무 늦게 들어가는 것도 금물이다.


운전 중엔 음악감상도 젠틀하게

음악감상은 드라이브의 분위기를 고조시켜주는 요소 중에 하나다.
그러나 음악 선곡을 위해 라디오를 계속 만지작거리고, 분위기에 취해 음악소리를 심하게 키운 상태로 운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큰 음악소리는 집중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외부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도 둔화된다. 뒤차의 경적소리나 앰뷸런스 경보음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고, 타이어 펑크 소리가 음악 소리에 묻혀 위험한 상황에 발생할 수 있다.

주차 시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관광지나 쇼핑센터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에 주차할 때는 옆 차량을 배려하는 것이 기본 매너다. 또 우회전구간이나 유턴구간, 버스정류장 및 인도에 주차함으로써 타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피해를 끼쳐서도 안될 일이다.

부득이 이중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노면의 경사를 확인. 핸드브레이크를 풀고 기어를 중립에 위치시킨 후, 차량 전면에 연락처를 남겨둬야 한다. 혹시라도 타인의 차량에 흠집을 남겼을 경우엔 즉시 차주에게 연락을 취하고, 연락처가 없을 경우엔 본인의 연락처를 남겨둔다. 연락처를 남기지 않을 경우, 재물손괴 후 도망간 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낯선 초행길도 사전확인으로 여유롭게

초보 운전자들의 경우, 출발 전에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내비게이션이 있다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미리 설정하고 모의 주행 기능을 활용한다.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인터넷 지도나 지도책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내비게이션에만 의지해서 운전하다가는 길을 잘 못 들어 당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내비게이션은 GPS로 교통 상황을 인지하기 때문에, 실제 도로 상황과 정보가 불일치하는 경우도 잦다.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위해서라도 사전 경로 점검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만약, 운행 중 길을 잃었거나 고가나 지하차도 진입에 실패했다면 새로운 길을 탐색하길 기다리면서 천천히 주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간혹 당황해서 그 자리에 급정차하거나 심지어 역주행을 하는 운전자들이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위험천만한 일임을 명심하도록 한다.
(자료제공: SK에너지)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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