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너도나도 '수입차' 타는 이유?

김희정 기자
2010-02-17 16:28:39

최근 실시간 검색 순위와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서 한 수입차가 화제가 된 바 있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한 연예인 집 앞에 주차돼있던 BMW X6 모델이 그 대상. 당시 한 연예인의 것으로 추측돼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9천만원대를 호가하는 이 차는 현재 MBC드라마 ‘파스타’에서 이선균의 애마로 등장하는 것과 같은 모델이다.

이처럼 스타가 실제 소유한 차와 드라마 속의 차는 모두 관심의 대상이다. 대부분은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수입차라는 이유로 스타의 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기도 한다.

- 드라마 속 수입차
럭셔리한 이미지를 어필하는데 있어 수입차만한 게 없다. 인피니티는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SUV인 ‘FX’와 ‘M35’, 스포츠쿠페인 G37을 선보였다. 아우디는 종영한 SBS의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S4’모델을 선보이며 신차발표를 겸했다.

또한 폭스바겐 코리아는 MBC의 ’보석비빔밥’을 통해 페이톤, CC, 파사트, 뉴 비틀 카브리올레 등을 주력모델을 대거 등장시켰다.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는 이선균의 BMW X6외에도 이하늬의 BMW의 320D, 알렉스의 차로 미니쿠퍼S가 등장한다.

- 스타들의 수입차
2009년 동방신기 멤버의 스포츠카가 튜닝 사이트에 공개된 적이 있었다. 또 얼마 전 한 가수의 자동차로 크라이슬러의 ‘뉴 그랜드 보이저’라는 밴 차량이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스타지만 국산차
‘스타=성공=수입차’의 공식을 벗어난 이들도 있다. 국산차업체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국산차를 타는 이병헌, 장동건, 하정우가 그 예. PPL했던 드라마나 영화의 주연배우 혹은 현재 광고모델에게 차량을 지원하면서 홍보효과를 배가시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스타의 차로 자리매김 하고 있을 지는 미지수다.

스타들이 수입차를 선호하는 것은 자신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다는 희소성과 화려함이 이유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치와 과시욕을 대변하는 이미지로 종종 오해받기도 하지만 스타의 화려한 이미지와 수입차의 화려한 고급스러움은 잘 어울리는 짝꿍이다.

아이러니 한 것은 스타의 수입차가 보도되면 비난의 목소리도 나타나는 반면, 같은 차종 혹은 브랜드에 대한 검색량과 문의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는 현실이다. (자료제공: 카즈)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화제뉴스 1

골드미스 35%
"男, 얼굴부터 본다"




화제뉴스 2

'짐승' 정석원
테러리스트된 사연?




화제뉴스 3

패리스 힐튼
T팬티 노출 논란



▶ '솔로vs연인' 위한 여행지
▶ 연예인, 너도나도 수입차 타는 이유?
▶ 골드미스 35% "男, 얼굴부터 본다"
▶ 시집 잘 가는 '여자'의 비밀?
▶ 男, 성관계 횟수 ‘하루 3회’도 부족?
▶[체험단 모집] 바비브라운의 NEW 스킨케어를 체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