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직장인 1,325명을 대상으로 ‘업무 중 올림픽 경기 시청’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4명 중 1명은 업무시간에도 틈틈이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6%가 ‘업무시간 틈틈이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귀가 후 집에서 재방송으로 경기를 시청한다’는 49.0%, ‘아예 올림픽경기를 시청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24.4%로 나타났다.
＃ 업무 중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는 방법은?
상당수의 직장인이 ‘인터넷 생중계나 뉴스로 확인한다(65.9%)’고 답했다. 이어 ‘동료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경기 중계를 시청한다(26.1%)’, ‘DMB로 눈치껏 시청한다(18.8%)’, ‘잠깐 밖으로 나가서 DMB로 시청한다(7.4%)’, ‘경기 시간에 외근을 잡아서 DMB로 시청한다(5.7%)’ 순이었다.
＃ 올림픽 경기 시청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은?
78.7%가 ‘선수들의 승전보에 업무가 더 잘된다’고 답해 업무시간 올림픽 경기 시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결과에 신경이 쓰여 업무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응답은 21.3%에 그쳤다.
＃ 올림픽 경기 시청 시간은?
하루 평균 57분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하루 30분 이상~1시간미만’이 43.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분미만(38.9%)’, ‘1시간 이상~3시간미만(15.9%)’, ‘3시간 이상(1.3%)’ 순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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