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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에 대처하는 ‘와이퍼’ 관리법?

김희정 기자
2014-07-30 07:31:50
운전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야 확보다. 차가 아무리 비싸고 좋다 하더라도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빗줄기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는 특히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니 와이퍼에 대한 안전한 관리가 필요하다. 보쉬 애프터마켓 사업부에서 소개하는 올바른 와이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와이퍼의 교체 주기 6~12개월
와이퍼는 자동차 부품 중에서도 가장 짧은 소모품 중 하나로 6~12개월 간격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와이퍼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매연과 먼지로 인해 고무 블레이드 부분이 오염된다.

또한 와이퍼 블레이드는 유리면과 붙어 반복적으로 마찰을 일으키므로 오랜 기간 교체하지 않으면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오래된 와이퍼 블레이드를 사용하면 물기가 제대로 닦이지 않고, 와이퍼 블레이드가 지나간 자리를 따라 얼룩이 남아 오히려 시야를 가리게 된다.

와이퍼 교체 요령
와이퍼를 교체하려면 자동차정비소를 찾아가거나 온라인이나 마트에서 구입해 직접 교체할 수 있다. 차종별로 와이퍼의 길이가 다르고 운전석과 보조석, 후방의 길이가 각각 다르므로 반드시 자신의 차종에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와이퍼 교체법은 아주 간단하다. 와이퍼가 정지된 상태에서 와이퍼 암을 수직으로 세우고 돌출된 와이퍼 암 장착부의 고정키를 엄지손가락으로 누른 후 아래로 당겨 분리한다. 조립은 좁은 쪽을 위로 하여 ‘딱’하고 잠기는 소리가 나도록 고정키에 장착시키면 된다.

와이퍼 고르는 법
최근 저렴한 가격 때문에 저가형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와이퍼는 특수고무를 사용해 차창 면에 정확히 밀착될 수 있는 탄력성이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황사나 오염물질이 유리면에 있을 경우 와이퍼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출발 전 전면 유리를 부드러운 걸레로 닦아 주는 것이 좋다. 깨끗한 시야를 위해서는 유리 세정액도 수시로 점검해 채워주도록 한다.

와이퍼 교체를 게을리 하면 갑작스런 폭우나 장거리 운행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갑작스런 사고를 대비해 안전운전에 만전을 가하는 것이 좋겠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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