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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장마 전선' 동향

김희정 기자
2014-08-06 07:03:25
현재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있으며,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동-서로 길게 형성돼 북상하고 있다. 한편 일본 남쪽해상으로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은 느리게 서쪽으로 확장 중이다.

6월17일 제주도 지방은 남쪽 먼 바다에 동서로 위치한 장마전선이 느리게 북상하면서 비가 시작됐다.

18일에는 장마전선이 제주도 부근 해상에 위치하면서, 오전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오후나 밤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하면서 남부지방 서쪽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mm 안팎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19일은 장마전선이 제주 남쪽 먼 바다로 남하하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불안정에 의해 중부와 남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20일엔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시 확장하고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예정이다. 21~22일 사이에는 남부지방에까지 영향이 미칠 가능성도 보인다.

이번 장마전선은 당분간 남해상을 오르내리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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