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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새해소망 1위는? 다이어트-금연-로또

2014-10-26 18:17:53
[라이프팀] 새해가 되면 누구나 하나쯤 새해 계획을 세우게 된다. 2011년 신묘년을 맞아, 네티즌들의 새해 소망은 무엇이고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에 대해 살펴보자.

커뮤니티 사이트 루루넷에서 회원 2,000명(여성 1,217명/남성 783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소망'에 관해 조사한 결과, 건강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결심은?
전체 응답자의 31%가 ‘다이어트/운동’, 19%가 ‘재테크 /저축’을 선택했다. 특히 재테크 및 저축은 40대 이상 네티즌 사이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금연’(16%), ‘취업’(12%), ‘공부·자기계발’(10%), ‘결혼·출산’(6%), ‘효도’(2%), ‘기타’(4%) 등이 뒤를 이었다.

그중에서도 ‘다이어트/운동’과 ‘금연’은 매년 1순위로 선정되는 분야다. 다이어트와 금연에 대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2010년 조사와 많은 차이를 나타냈다.

2010년 다이어트 방법 1순위가 운동과 식이요법을 활용한 다이어트로 나타난 반면, 2011년에는 최근 불고 있는 최면 열풍에 힘입어 최면다이어트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에 있어서도 금연패치, 금연초 등의 방법이 아닌 최면을 통한 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

최면 열풍이 일어나게 된 원인으로 로또 1등에 당첨된 전모씨가 타임홀릭이란 최면 사이트를 이용하여 1등에 당첨이 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최면이 과거에는 의학치료나 수사 등에 국한됐었지만, 최근에는 집중력 향상, 금연, 다이어트, 수면 등 다양한 범위로 확대되면서 학생, 주부, 직장인 등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2011년 설날을 맞이하며 로또에 당첨되는 꿈을 꾸는 사람도 상당히 많을 터. 물론 로또 1등 당첨이란 꿈도 가질 수 있겠지만, 설날 결심한 계획을 달성하는 것 또한 최고의 로또가 아닐까 싶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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