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 부족한 레트로 메이크업, 양악수술로 채워?

2015-04-08 19:10:54
[이송이 기자] 2011 F/W시즌에는 Back to Retro를 향하는 패션 트렌드와 발맞춰 메이크업 업계까지 1960년대 스타일로 돌아가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뷰티 전문가들은 투명한 피부를 연출하는 ‘누드 메이크업’과 눈과 입이 강조되는 ‘레트로 메이크업’이 올 가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한다.

우선 누드 메이크업은 완벽한 피부를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누드 페이스’라고 할 만큼 원래 피부가 좋은 것처럼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 파운데이션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완벽함을 원한다.

또한 매트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표현을 위해 밀착력이 좋은 크림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눈썹은 평소보다 약간 두껍게 그려 중성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일자 느낌을 살리면 보이시한 매력까지 살릴 수 있다.

‘레트로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눈과 입이다. 그중에서도 아이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마스카라를 덧발라 뭉친 듯한 속눈썹이다. 긴 인조 눈썹을 붙여 그 위에 마스카라를 덧발라 표현하거나 속눈썹에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번 덧발라 뭉친 듯 연출한다. 아이라인은 두꺼운 것보다는 얇게 그려주는 것이 좋다.

입술에는 짙은 립스틱 레드, 골드 등 화려하고 톡톡 튀는 컬러의 립글로스를 사용해 마무리를 해주면 2011 가을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도자기 같은 피부메이크업에 빨간색으로 강조한 입술은 시크함과 도도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러나 돌출입으로 인해 입이 자꾸 벌어진다면? 도도한 매력은 반감되고 섹시함 보다는 멍해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돌출입은 흔히 코끝이나 턱 끝에 비해 입이 튀어나온 모습을 일컬어 돌출입이라 부른다. 튀어나온 입 때문에 상대적으로 콧대가 낮아 보이고, 웃을 때 훤히 보이는 잇몸은 돌출입이라면 보편적으로 가질 수 있는 증상이다.

구강악안면외과(에버엠치과) 윤규식 원장은 “돌출입은 잇몸과 치아가 같이 앞으로 튀어나옴으로써 입이 자꾸 벌어지게 된다. 그로 인해 치주질환 및 치아우식증 등이 자주 발생된다”며 “건강상은 물론 퉁명스럽고 화가 난 인상을 줄 수 있어 미용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윤 원장은 “돌출입 수술의 일반적인 치료법에는 발치를 통한 전방 분절골 절단술과 비발치에서 이루어지는 양악수술이 있다. 양악수술의 경우 위, 아래 턱 모두를 후방으로 이동시켜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와 치아 보존의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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