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디젤 엔진 장착한 미니 “어떻게 생겼나?”

2012-01-10 19:03:13

[박영준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미니(MINI)가 디젤엔진을 장착한 ‘미니 디젤’을 선보였다. 변함없이 세련된 외관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였고, 디자인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주행능력은 디젤엔진을 만나 날개를 달았다.

미니가 자사 최초 디젤엔진이 장착된 미니 디젤을 출시하고 시승 행사를 가졌다. BMW 모델에 적용된 2.0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된 신형 미니는 국내 ‘미니 쿠퍼 SD’와 ‘미니 쿠퍼 D’ 두 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미니 디젤은 미니(MINI)가 가진 독창적인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2.0리터의 디젤 엔진으로 출력과 토크를 높였으며, 동종 디젤 차량 대비 최고 수준의 리터 당 20.5km의 연비를 자랑한다.
시승 행사를 통해 접한 미니 쿠퍼 SD는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모두 이전 출시된 미니 쿠퍼 모델들과 맥을 같이 한다.


외관상으로 보이는 전면 에이프런의 대형 공기 흡입구와 후드의 공기 스쿠프, 루프에 장착된 스포일러 등은 이전 미니와 크게 달라진 점을 볼 수 없다. 그러나 후면의 이니셜 ‘D’는 이 차가 디젤 차량임을 공고히 한다.

실내 디자인은 여전히 아기자기하다. 미니 쿠퍼 특유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으며, 센터페시아 정중앙에 위치한 속도계는 시인성이 뛰어나다. 스티어링 휠에는 다양한 조작기능과 함께 패들 시프트가 장착되어 있고, 센터페시아 중앙에 모인 버튼들은 차량 내부의 다양한 기능을 대부분 컨트롤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통일된 블랙색상의 인테리어에 크롬버튼으로 포인트를 줬다. 속도계 속 상태 표시창은 기어 뒤의 조그다이얼로 움직일 수 있으며, 후진 시에는 차량 뒤편의 상태를 그림으로 표시한다.

한편 미니 디젤은 스페셜 에디션(SE)을 함께 선보인다. 이 모델은 미니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보다 심플한 사양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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