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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 89% '성생활에 불만족', 원인은?

김희정 기자
2014-06-03 03:19:27
아시아·태평양 13개국 성인 3957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과, 13개국 중 한국이 12위를 차지해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만족스러운 삶에 성(性)이 필수 요소인지’에 관한 조사를 실시, 한국 남성 91%와 여성의 85%가 ‘동의’한 결과가 집계된 바 있다.

반면 올해의 조사 결과, 성생활에 만족하는 한국 남성과 여성은 각각 19%와 11%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여성들의 성생활 만족도가 다른 나라는 물론, 한국 남성에 비해서도 유독 낮은 이유가 무엇일까?

이번 결과는 연령별 성관계 횟수나 만족도 등에서 오는 괴리를 표출할 수 없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나 다름없다. 우선 정숙함을 강조하는 유교적 문화로 인해, 성생활에 더 적극적이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한국 남성들의 경우, 성생활이 활발해야 할 시기인 20~30대에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성생활이 주춤해진다. 40대 이후로는 직업적인 안정과 발기부전 치료제 등의 영향으로 오히려 성 만족도가 커지게 된다.

반면, 한국 여성들의 경우엔 출산과 자녀 교육을 신경 쓰게 되는 40대를 정점으로 성 만족도가 급격히 저하된다. 이는 폐경과 함께 갱년기 증상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남녀 간의 괴리가 여성들로 하여금 성생활에 자신감을 잃게 하고, 남편을 불신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남녀 간의 소통이 중요하며, 그로 인해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일 것이다. (자료제공: 김혜숙산부인과)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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